평창 조직위-대한체육회,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다짐

사진=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 제공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가 3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의 개·폐회식장에서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했다.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조직위원장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하나된 열정, 하나된 대한민국, 평창 파이팅"을 외치고 37일 뒤 열릴 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했다.이희범 위원장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올림픽은 참가 국가와 선수단, 메달 등 모든 면에서 가장 큰 지구촌 최대 규모의 겨울 스포츠 축제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전통을 가미한 가장 문화적이고, 가장 IT적인 올림픽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우리 모두의 열정과 완벽한 준비를 통해 가장 멋지고 훌륭한 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대한체육회와 함께 모든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이기흥 회장은 "평창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 대한민국의 저력을 전 세계에 보여줘야 한다. 특히 남북화해와 평화올림픽, 그리고 민족동질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조직위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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