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 ‘영원히 별을 헤어가 동주야!'

한규동 증산동장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 낭송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시인이자 캘리그래퍼로 활동 중인 은평구 한규동 증산동장이 윤동주 탄생 100년일인 30일 종로구 부암동 소재 윤동주 시인의 언덕 인사동 소재 인사아트 플라자 장소팔극장에 특별출연, 시 낭송과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하게 된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오후 1시 부터 펼쳐지는 기념 행사는 김발렌티노 시인이 (9월22일/D-100)부터 생일인 12월30일(토/D-day)까지 100일 동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 낮 2시 반부터 3시30분까지 윤동주 시인의 언덕에서 시 낭송을 해왔다. 탄신 일인 12월30에 우리나라 내로라 하는 예술가들과 함께 참여, 시낭송과 노래, 춤,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펼쳐지게 된다.참여 작가는 이상현 캘리그라피 작가, 시인 겸 캘리그라피 작가 한규동 동장, 키타리스트 김광석, 마임이스트 유진규, 춤꾼 장일승, 대금연주자 이웅열, 무용 한창호와 도유, 가수 신현대 황명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홍은주, 캘리그라피 작가 이지은, 사진작가 김준배 등이 참여를 하게 된다.이어 장소팔 소극장에서 오후 6시 부터 펼쳐지는 '서(書)창(唱)무(舞) 공연은 윤동주- ‘영원히 별을 헤어가 동주야!’가 인사문화연구원(원장 안지현) 주최 서예가 양동남 기획, 장광혁 연출, 안정욱 예술감독 으로 10월21~12월23일 매주 토요일에 매주 공연을 이어 왔고 30일이 마지막 공연이 된다. 이 공연은 문학의 가장 근간인 시가 필경 시보다 더 시의 옷을 다채롭게 갈아입고 살아가는 예술인들의 가장 극적 요소를 콜라보로 매칭하여 어려운 감상이 아닌 '누구나 당연히 공감' 할 수 있도록 '서(書)창(唱)무(舞)' 달인들이 윤동주의 시 삶 깊숙이 한자리에 모여 앉아 모두가 윤동주가 돼 시를 열연하는 무대다.
출연진의 기획자 겸 서예가 양동남, 무용 안정욱, 해금 김재림, 태평소 심재윤, 거문고 김미애, 장구 신원섭, 소리 이용진1부. 시인이란 슬픈 천명.. 태평소, 거문고, 해금, 장고의 선 위에 시를 얹고, 시 위에 소리를 얹어 먹글에 담아본다.2부. 영원히 별을 헤어라 동주야..성우들의 간절한 이야기로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와 그 애환을 살풀이 춤 에 담아본다.이번 공연의 포인트는 우리의 소중하고 위대한 전통 예술이 어렵기만한 일방적인 감상이 아닌 전통예술들의 화합으로 만들어내는 드라마 속에서 감동하고 소통하는 전통예술의 재미를 만들어내는 것에 있다 먹글 퍼포먼스의 고독, 태평소의 외침, 거문고의 먹먹함, 해금의 구슬픔, 판소리의 비통함 과 함께 살풀이 춤의 눈물로 윤동주 시인의 삶과 시를 나누어보는 무대가 된다.온 국민이 윤동주시인을 사랑하고 올해 년초부터 전국에서 펼쳐졌던 윤동주 시인의 문화 행사의 종결판이 될 것이다. 너무나 익숙한 이름 윤동주 시인이지만 조금 더 그의 시를 들여다보고 그의 시가 완성되어지는 과정의 심통을 읽어보고 시인과 독립운동가로서 그의 고독했던 삶을 잠시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번 공연에서는 윤동주 시인의 시 9편을 만나실수 있습니다.◆서(書)창(唱)무(舞) 윤동주- ‘영원히 별을 헤어라 동주야!’한규동 증산동장은 특별출연으로 공연의 서극을 여는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시낭독을 하게된다. 이번 공연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그동안 최일선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행정을 펼치면서 다양한 문화 행사와 문화예술활동 겸해온 계기로 기획자와 제작자의 인연과 권유로 처음으로 연극무대에 서게 되는 것이다.
한규동 동장은 그동안 애국지사 후손을 위한 문화행사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고 갈현2동과 증산동 주민센터에 갤러리를 만들어 숨겨진 마을 작가를 발굴하여 전시회를 열고 있다. 작가들은 전시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재능기부까지 하고, 주민들에게는 가까운 곳에서 문화적 욕구를 충족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있고 한글 사랑이 남달라 캘리그라피 전시를 개인전, 단체전을 수 회에 걸쳐서 펼친 바 있다. 특히 한글날 행사를 어린이들과 함께 해서 학생들에게는 우리 한글의 아름다움과 어린이들에게 문학적 재능을 찾아 주는 계기를 만련 하는 등 문화예술로서 복지행정을 최 일선에서 펼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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