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사진=아티스트컴퍼니
그룹 포미닛으로 활동했던 남지현이 이름을 '손지현'으로 개명해 연기자 활동에 나선다.27일 손지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편지를 올렸다.해당 편지에서 그는 "제가 2009년 6월에 데뷔해 활동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조금씩 성장했던 것 같고, 돌이켜보면 모든 게 추억이 되어 있다는 것이 기적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있었고, 그 감사함은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적었다. 손지현은 이어 "배우의 길을 가게 되면서 고민이 많았고 어렵게 결정했다. 기존과 전혀 다를 수도 있는 길을 걷게 되면서 어머니의 성을 따라 '손지현'이라는 이름으로 배우로서 새롭게 시작하고 쌓아가고자 한다"라면서 "힘든 결정이지만 배우 '손지현'으로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손지현이 이름을 개명하고 TV조선 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에서 여진족 혼혈아이자 은성대군 이휘의 호위무사 루시개 역할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라고 전했다.한편, 손지현은 영화 '레디액션 청춘', 드라마 '연애세포', '마이 리틀 베이비', '최강 배달꾼'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해 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