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네이버가 명함 관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하는 드라마앤컴퍼니를 인수했다.21일 네이버 등에 따르면 네이버와 라인플러스가 지난주 드라마앤컴퍼니의 지배 지분을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드라마앤컴퍼니는 네이버에 인수된 후에도 최재호 대표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리멤버는 스마트폰 카메라로 명함을 찍으면 상대방 연락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국내 명함관리 앱 1위로 사용자가 180만명 이상이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10월 드라마앤컴퍼니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50억원을 출자한 바 있다.네이버 관계자는 "명함 텍스트를 파악하는 시각 인지 분야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향후 글로벌 진출에도 도움 될 수 있다고 판단해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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