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골프 선물은 어때?'

가상현실 골프 트레이너 등 희소성에 실용성까지 아이템 찾기

연말연시 선물용으로 적합한 가상현실 골프 트레이너(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와 스파이크 캐시 물병, 핸드 메이드 디봇 수리기, 버디 모자. 사진=골프다이제스트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골프 선물이 최고."골퍼들의 고민이 시작됐다.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과 친구, 지인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을 주고 싶은 마음이 출발점이다. 아무나 쉽게 구할 수 없는 희소성이 있는 골프용품, 여기에 실제 필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아이템이라면 더 좋다. 남다른 의미를 더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골퍼들의 발품을 덜어줄 아주 특별한 선물들을 찾아봤다.가상현실 골프 트레이너(Virtual Reality Golf Trainer)는 겨울철에 딱이다. 휴대전화를 연결해 따뜻한 안방에서 내년 봄 라운드할 코스를 미리 답사할 수 있다. 기술력의 발달과 함께 현실세계를 거의 똑같이 재현해 몰입도가 최고다. 코스 파악뿐만 아니라 시각화 트레이닝과 레슨 등 골프 실력을 향샹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과정이 포함돼 있다. 349달러(38만원)다.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다이아몬드 골프 목걸이를 추천한다. 아름답고 섬세해 골프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과시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경제력이 있어야 한다는 게 흠이다. 1195달러(130만원)로 가격이 비싸다. 혹한기에 라운드를 불사하는 열혈골퍼에게는 구스재킷(350달러)이 기다리고 있다. 가벼우면서 보온성이 탁월하고, 강풍을 완벽하게 차단한다.리미티드 에디션은 언제나 정답이다. 국산 골프공 생산업체 볼빅의 크리스마스 스페셜 모델(2~3만원)이 대표적이다. 세계 최초의 무반사 컬러 골프공 '비비드'에 루돌프와 트리 등을 새겼다. 젝시오 슈퍼 소프트X 2018 간지(干支) 골프공(7만6000원) 역시 5000더즌 한정판이다. 황금 개띠 해인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앞두고 황금 개 일러스트를 가미했다.저렴하면서 상대를 흡족하게 할 아이템들이 또 있다. 신축성이 탁월한 인조 섬유 벨트(75달러)와 외관이 독특한 스파이크 캐시 물병(40달러), 핸드 메이드 디봇 수리기(40달러) 등이다. 가죽으로 만든 프리미엄 헤드커버(72~79달러)나 스코어카드 홀더(89달러), 버디란 글자가 새겨진 모자(50달러), 프레셔 퍼트 트레이너(30달러), 손을 보호해 주는 수분 크림(28달러) 등도 괜찮은 선물이다.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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