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적폐특위, 제2롯데월드 국민감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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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더불어민주당 적폐청산위원회는 5일 제2롯데월드 국민감사청구서를 감사원에 제출한다고 밝혔다.백혜련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명브리핑을 통해 "11월6일 박범계 적폐특위 위원장 SNS를 통한 국민감사청구 동참 캠페인을 시작으로 12월4일까지 시민 372명으로부터 연서를 받아 국민감사청구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공공기관의 사무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해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19세 이상의 국민 300명 이상의 연서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다. 백 대변인은 "이번 감사청구는 '시민과 함께 하는 감사청구'로 감사청구서 전달에 앞서 감사원 정문 앞에서 성명서 낭독 등 간단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공군의 갑작스런 '동편 활주로 3° 변경안' 제시, 제2롯데월드 항공기 충돌 사고 책임에 대한 불공정 합의,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공중통제공격기(KA-1) 기지 이전 감행 등 제2롯데월드 관련 일련의 의혹과 이 과정에서 자행된 조직적이고 불법적인 로비 의혹 등이 말끔히 해소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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