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에스티로봇, 전기바이크 계약 소식에 강세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디에스티로봇이 전기바이크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다.29일 오후 2시22분 현재 디에스티로봇은 전날보다 230원(11.30%) 오른 2265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디에스티로봇은 KT텔레캅과 전기바이크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공급 물량은 1년에 1만대로 디에스티로봇은 초기 납품 물량 100대를 우선 KT텔레캅에 납품한다.디에스티로봇은 중국 기업 '오파이(OPAI)'로부터 국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이에 국내 판매 총판은 KT텔레캅이 담당할 예정이다. 디에스티로봇이 오파이로부터 전기바이크를 공급받아 KT텔레캅에 전량 판매하는 구조다.KT텔레캅은 공급받은 전기바이크 상당수를 자체 소비하고, 신사업으로 바이크 사업 진행하면서 국내 총판 역할로 대리점을 통해 판매한다.KT텔레캅 관계자는 "자체적인 방범 사업에 일부 바이크를 소진하고 각종 배달 및 운송, 업무용, 직장인 출퇴근, 대학생 등하교, 레저용 등으로 판매처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보조금 지정업체 등록을 통한 보조금 지원유도로 매출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디에스티로봇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바이크 수요가 많은 동남아시아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라며 "동남아 지역 이외 글로벌 시장 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