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스튜디오드래곤, '8만원' 터치…CJ E&M 동반 상승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스튜디오드래곤이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6분 현재 스튜디오드래곤은 전 거래일보다 10.03% 오른 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스튜디오드래곤은 24일 상장 첫날 공모가(3만5000원)보다 105% 오른 7만18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CJ E&M으로부터 드라마사업부문이 물적분할돼 설립된 스튜디오드래곤은 공중파 및 케이블 등에 편성되는 드라마의 제작 및 판권판매를 주된 사업으로 하는 방송영상물제작 전문업체다. 이 회사가 제작한 드라마는 미생, 시그널, 도깨비, 디어 마이 프렌즈, 푸른바다의 전설, 비밀의 숲, 품위있는 그녀, 황금빛 내인생 등이다. 스튜디오드래곤 효과를 CJ E&M도 보고 있다. 이날 CJ E&M은 전 거래일보다 2.65% 오른 9만69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CJ E&M의 주가는 지난 8월부터 넷마블게임즈의 주가 상승과 스튜디오드래곤 상장 기대감에 힘입어 38.2%의 주가수익률을 기록했다"며 "두 회사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CJ E&M 지분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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