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하천정비 국비 402억 확보…올보다 124억↑

하천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내년 소하천 정비 예산으로 402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는 올해(278억원)보다 124억원(45%)이 증가한 액수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내년 국비 402억원과 지방비 402억원 등 총 804억원을 투입해 고양시 등 25개 시ㆍ군 총 72개 소하천의 지구별 사업계획을 수립해 정비사업을 진행한다. 소하천 국비 예산은 전년도 사업 추진 성과에 따라 전국 광역지자체별로 사업액이 책정된다. 도내 소하천은 2110개소로 전국 7번째 규모다. 안용붕 도 하천과장은 "소하천 국비확보 증액은 그간 경기도와 도내 시ㆍ군에서 소하천 정비사업에 쏟아 왔던 노력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며 "도는 지속적으로 소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도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17년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사업에서 남양주시 호만천이 최우수상을 부천시 심곡천이 장려상을 획득해 소하천사업 분야에서 전국 최고기관으로 인정받았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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