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GIST 협력연구 심포지엄 성료

"골관절염 치료 후보물질 발굴 등 8개 분야 연구성과 발표·토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과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협력연구 심포지엄이 23일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이삼용 병원장·허호길 GIST 부총장·김병채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장·이보름 GIST 의생명공학과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연구진 및 의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연구의 현황과 성과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8개 분야에 대해 1·2부로 나뉘어 연구 발표가 있었다.1부에서는 ▲콜레스테롤-RORα 기능 규명을 통한 골관절염 치료 후보물질 발굴 ▲알츠하이머성 치매 특이적 micro RNA 및 자가 면역 항체 분석을 통한 신규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의 개발 및 조기 진단 플랫폼을 통한 예측기술 개발 ▲여성 성기능 장애 진단을 위한 광섬유 기반 다기능센터 개발 ▲사멸 암세포 제거가 결장암(colorectal cancer)발생 발달전이에 미치는 영향 연구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었다.이어 2부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를 위한 Tianeptine Hybrid 약물 개발 ▲Prohibitin 표지자 타깃 백혈병 진단 ‘POCT'형 신속검출 시스템 개발 ▲중이내 질병진단용 광학영상 프로브 개발 및 동물/임상 실험을 통한 유효성 평가 ▲자기장 감응형 약물방출 자성나노입자 기반 스타트 테라그노스틱 암치료 시스템 개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지난 2012년부터 협력연구를 시행하고 있는 전남대병원과 GIST는 실용 가능한 융합형 의료기술 및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융합연구 인프라 구축과 연구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이같은 노력은 지난 2015년 교육부의 경영평가에서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이삼용 병원장은 이날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양 기관이 알찬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줬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연구를 통해 융합형 의료기술 개발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노해섭 기자 nogary@hanmil.ne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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