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다른 별에서 온 소행성 'Oumuamua'

다른 항성계 연구할 수 있는 실마리

▲성간 천체 'Oumuamua'가 발견돼 과학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사진제공=European Southern Observatory/M. Kornmesser]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낯선곳으로 부터태양계로 찾아온비밀담은 소행성<hr/>다른 별에서 태양계로 찾아온 소행성이 과학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천문학자들은 다른 별에서 태양계로 들어온 성간 천체 '1I/2017 U1(Oumuamua)'를 찾아냈다. 'Oumuamua'는 시가(Cigar)처럼 길쭉하게 생긴 천체이다. 조금 붉은 색을 띠고 있다. 그 길이는 약 400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폭은 40m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천체는 태양계에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측면에서 눈길을 끈다. 다른 항성계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볼 수 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마스 주부첸(Thomas Zurbuchen) 미국 항공우주국(NASA) 박사는 "이론적으로 성간 천체가 존재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번에 그 직접적 증거를 찾아낸 것"이라며 "이번에 발견된 성간 천체는 우리 태양계 넘어 항성계를 연구할 수 있는 새로운 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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