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허성도 교수, 우리 역사 다시 보기 특강

23일 오후 3시 광진구청 대강당, 허성도 서울대 명예교수의 ‘우리 역사 다시 보기’ 강연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대표 인문 교양강좌녡행복 배움 똑똑! 당신의 공감을 일깨웁니다-광나루 아카데미’에서 올해 마지막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23일 오후 3시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서울대 허성도 명예교수를 초청,‘우리 역사 다시 보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허 교수는“우리 역사를 바라보는 관점은 과연 객관적인지에 대한 사실에 의문을 품고 우리 역사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된다”며“객관적 관점에서 우리 역사를 바라보면 우리 역사의 상당 부분이 다시 보이며, 우리가 당한 침략의 역사도 새롭게 해석되며 조선 역사에서도 새로운 가치를 찾을 수 있어 이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연 후에는 주제와 관련해 허 교수와의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허성도 서울대 명예교수는 서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포스터

또 ‘현대 중국어 어법 이해’,‘중국어 입문’,‘중국어학개론’등 중국어와 관련된 책과 논문을 여러 편 썼다. 광진구 광나루아카데미에는 매달 사회 각 분야의 명사가 강사로 초빙돼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펼쳐 참여한 구민에게 지식과 정보, 공감을 주고 있다. 올해는 총 8회에 거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시고 강의를 진행했다. 광나루 아카데미는 무료 공개강좌로 운영되며,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당일 선착순 200여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 구는 범국민 독서생활화와 나눔 실천을 위해 참여자에게 책을 자율적으로 기부 받고, 받은 책은 문화소외지역이나 기관에 다시 기증하는‘행복한 책 나눔’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허성도 교수가 전하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우리 역사란 과연 무엇인지 들어보면서 새로운 지식과 견문을 넓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해본다”며“구 인문교양 강좌‘광나루 아카데미’는 주제부터 강사 선정까지 꼼꼼하게 살피고 결정해서 구민에게 더 좋은 강의를 위해 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이 참여해 혜택 누리고, 삶의 지혜를 배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지원과(☎450-7536)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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