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 3년 연속 우수구 선정

일자리 혁신 우수사례에서 좋은 평가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시 주최, '2017 희망일자리 만들기’시·구공동협력사업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이는 3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된 쾌거다.‘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자치구 특성에 맞는 일자리혁신 우수사례 등 일자리 관련 사업 전반에 관한 평가다.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취업상담 및 알선, 구인·구직 발굴, 취업지원, 노동분야 특수사업 등 총 21개 세부지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 관악구는 일자리 혁신 우수사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우선, 강감찬 텃밭, 낙성대공원 도시농업체험장, 자연관찰원, 생태학습관을 운영, 도시농업을 통한 지역주민의 공동체를 활성화는 물론, 공공일자리와 연계해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했다.구청 내 ‘용꿈꾸는 일자리카페’도 새롭게 리모델링, 취업상담창구와 청년 커뮤니티 공간을 확보했다.

청년 캠프

취업상담창구에는 취업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주민들이 편안하게 취업상담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청년 커뮤니티 공간은 무료로 개방해 다양한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특히, ‘용꿈꾸는 일자리카페’에서는 소규모 미니 취업박람회(일구데이)와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하는 청년취업 멘토링 사업인 ‘청년드림 관악캠프’를 매월 운영하고 있다.올해 구는 ‘희망일자리 만들기’사업 외에도 ‘노인복지실천서비스 전문인력 양성과정’과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1대 多 취·창업 프로젝트’ 등 청년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민간일자리를 연계했다.또 ‘도서관 현장경험 확대사업’과 ‘문화관광시설 운영사업’ 등 단순 일자리가 아닌 민간일자리 연계가 가능한 경력형성형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 등도 추진 중이다.유종필 구청장은 “관악구는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고 있다”며 “청년 뿐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더욱 안정되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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