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성동구도시관리공단-성동구도시관리공단노동조합, 무기계약직 정규직 전환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3일 구청 7층 전략회의실에서 성동구와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성동구도시관리공단노동조합이 무기계약직의 정규직 전환에 대해 노(勞)·사(社)·정(政)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서울시 자치구 첫 번째로 구 산하기관인 성동구 도시관리공단의 무기계약직 직원 152명 모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한 것.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재 정규직 97명에서 내년 1월 1일에는 250여명으로 증가한다.
왼쪽부터 김종수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이석 성동구도시관리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와 공단이 함께‘좋은 일자리 만들기 T/F’를 구성, 연말까지 구체적인 전환기준 및 정원 조정 등 보완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기준 마련에는 노무전문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단체 등 외부전문 위원이 참여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공단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안정을 통해 구민에게 더 좋은 공공서비스를 제공, 앞으로도 공정하고 평등한 직원 복지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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