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포도·양파·마늘 농업수입보장보험 판매

[아시아경제 전경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은 포도, 양파, 마늘에 대한 농업수입보장보험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농업수입보장보험은 자연재해로 농작물의 수확량이 줄어 시장가격이 하락할 경우 농가의 수입 감소를 보상해주는 보험이다.포도 농업수입보장보험은 경북 상주·영주·영천, 경기 화성·가평 등 5개 지역에서 이달 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판매를 시작한 양파와 마늘은 전남 무안·함평, 전북 익산, 경남 창녕·합천, 경북 청도 등 6개 지역과 전남 고흥, 경북 의성, 경남 창녕, 충남 서산·태안, 제주 제주시·서귀포시 등 7개 지역에서 다음달 1일까지 가입 가능하다.포도 농업수입보장보험의 경우 자연재해와 화재 등으로 인한 비가림시설 손해도 보장하는 등 보상 범위가 넓어졌다. 양파와 마늘보험 농가엔 스프링클러 등 가뭄대비 관수시설 설치시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준다.보험료는 정부가 50%, 지방자치단체가 약 30% 지원해 농가는 20% 정도만 부담하면 된다. 해당 지역농협에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다. 또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를 통해서 상담 받을 수 있다.전경진 기자 kj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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