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 나흘만에 2만3000명 몰려 문전성시

아파트 144가구·오피스텔 76실 일반분양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방문객이 상담을 받거나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화건설이 공급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에 개관 후 첫 나흘간 2만3000여명이 다녀갔다.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지하철역이 가깝고 인근 지역 개발기대감에 따라 예비수요자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동 29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29~84㎡형 아파트가 185가구, 전용 18~32㎡형 오피스텔이 111실로 이 가운데 아파트 144가구, 오피스텔 76실이 일반분영된다. 앞서 지난 1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있으며 1ㆍ2ㆍ9호선도 가깝다. 여의도나 광화문, 강남, 용산 등 주요 도심 업무지구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노들로ㆍ올림픽대로 등이 가깝고 안산과 여의도를 잇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계획돼 있다. 대규모 쇼핑몰과 백화점ㆍ대형마트가 단지 근처에 있고 전통시장, 병원도 편리하게 다닐 수 있다. 샛강생태공원ㆍ여의도한강공원도 가깝다천정고를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여 개방감을 살렸으며 내부 조명은 LED로 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외부조망을 위해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입면분할형 창호를 설치할 예정이다. 각 동 출입구에는 RF 카드로 인증이 가능한 공동현관 무인경비 시스템을 적용하며 각 거실에는 홈네트워크와 연동된 동체감지기가 설치된다. 입주자는 전자책 도서관을 무료로 쓸 수 있다. 전자책 5만3000여권이 있어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당해지역 1순위, 26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다음 달 2일, 계약은 7일부터 사흘간이다. 오피스텔은 오는 27일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튿날인 28일 당첨자를 발표해 계약은 30일 진행된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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