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형권 기재차관, APEC 재무장관회의 참석…재정건전성 유지 등 논의

고형권 기획재정부 제1차관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기획재정부는 19일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이 20~21일 베트남 호이안에서 열리는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번 APEC 재무장관회의 주요 의제는 △세계·역내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역내 장기 인프라 투자 촉진 △포용적 금융 진전 △조세회피 방지·재난금융 등이다. 고 차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는 김동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하게 됐다. 고 차관은 포용적 금융에 대한 관심 확대, 재정건전성 유지를 위한 노력 등의 주제로 정책 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다. 고 차관은 또 APEC 재무장관회의 기간 동안 데이비드 말패스 미국 재무부 국제담당 차관, 짜오 밍지 중국 재정부장조리(차관보급) 등 주요국 고위급과 면담할 예정이다.고 차관은 앙헬 구리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 스테판 그로프 ADB(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 등과도 면담해 국제기구와의 협업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 차관은 3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한 곳인 무디스(Moody's)의 리차드 켄터 부회장과 만나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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