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영기자
사진제공=드러그 위드아웃 사이드 이펙트
[아시아경제 씨쓰루 김희영 기자] 디자이너 유현철이 이끄는 드러그 위드아웃 사이드 이펙트(DRUG WITHOUT SIDE EFFECT)는 '굿 키즈 매드 시티(Good Kids M.A.D City)'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2018 S/S 컬렉션을 오는 19일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공개한다. 국내 무대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유현철 디자이너의 컬렉션은 오롯이 '나'에게 집중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돈과 쾌락을 좇는 이 미친 도시를 메우고 있는 사람들처럼 되지 않기 위해 예술가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디자인을 시작했지만, 결국 현실은 '나'를 그 도시 속의 일부로 불러들인다. 디자이너는 이에 대한 회의감을 시각화했다.또한 시즌 테마 속 M.A.D엔 중의적인 표현을 더했다, 상징적 단어 그대로 부정적인 시각을 표현하면서도 또 다른 의미로는 '메이크 어 드림(Make A Dream)' 아이들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 '굿 키즈(Good Kids)'는 이 사회 속 영원한 소년이고 싶은 브랜드 디자이너를 상징한다.특히 이번 2018 S/S 컬렉션은 매드 시티 & 굿 키즈(Mad City & Good Kids)의 부조화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는 컬러와 스타일의 믹스매치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준비돼 있다. 김희영 기자 hoo0443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