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 연휴 현장찾아 직원 격려

"명절에도 노력하는 구성원있어 든든""M&A 등으로 기업가치 30조 달성" 격려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이 2일 울산콤플렉스(CLX) 내 현장 조정실을 방문해 근무중인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김형건 SK종합화학 사장이 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생산거점인 울산콤플렉스(CLX)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주요 생산현장과 조정실, 수출부두를 돌아보며 연휴에도 업무 중인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김 사장은 "안정조업을 위해 명절에도 노력하는 구성원들이 있기에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SK이노베이션 미래 성장전략의 한 축으로서 안정적인 생산시설 유지와 인수합병(M&A), 글로벌 파트너링 추진 등을 통해 기업가치 30조를 달성해나가자"고 말했다.SK이노베이션의 석유·화학사업 생산거점인 울산CLX는 공정 특성상 하루도 쉬지 않고 근무한다. 원유에서 시작해 정유·화학, 다운스트림 제품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된 공정 특성과 한번 가동을 중지하면 재가동하는데 수일이 걸리는 석유·화학 설비들은 24시간 가동될 수 밖에 없다. 울산CLX는 약 1500여명의 직원이 교대 근무로 1년 365일 공장을 돌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베이션 울산CLX는 1년 365일, 24시간 단 한시간도 쉬지 않고 가동된다"며 "울산의 근로자들은 4조3교대로 일터를 지키고 있으며 이것을 대한민국 산업 발전의 동력으로 느끼며 사명감을 갖는다"고 밝혔다.SK종합화학은 지난해 초 중국 상해에 헤드쿼터를 이전했다. 전략본부 등 주요 부서, 구성원들도 함께 이전했을 뿐 아니라 김 사장 역시 1년의 절반 이상을 근무하며 중국 내 사업 확장, 제2의 중한석화와 같은 새로운 성공 모델을 개발 중이다. 올 초에는 미국 1위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로부터 에틸렌 아크릴산EAA) 사업을 인수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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