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치매지원센터와 도시관리공단 동행

도시관리공단 ‘동행 기술봉사단’ 치매환자 취약계층 가구 직접 방문 전기시설물 점검, 노후 전기부속 교체작업 등 활동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치매지원센터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성북구 도시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동행(同幸)에 나섰다.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행(同幸)성북 전파,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나눔 문화를 확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성북구 치매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개소,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상담, 등록관리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은 ‘고객과 함께하는 동행(同幸) 공기업’을 경영 비전으로 스포츠센터 운영 사업과 주차 사업 및 보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9월28일 성북구 보건소에서 열린 치매지원센터와 도시관리공단의 업무 협약식 모습

이날 협약식에는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이응철 과장과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권혁소 이사장, 두 기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협약 내용을 보고하고 서명을 하면서 두 기관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앞으로 진행될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기술직원이 주축이 돼 결성한 ‘동행(同幸) 기술봉사단’이 치매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치매환자 취약계층에 방문할 예정이다.이들은 누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시설물 점검, 등기구 교체작업 및 노후 전기부속 교체작업 등 평소 치매환자나 가족들이 직접 하기 힘들었던 각종 설비 점검 및 수리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이응철 건강관리과장은 “‘고객과 함께하는 동행 공기업’을 경영비전으로 삼고 있는 성북구 도시관리공단과 협약을 통한 활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치매환자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치매환자와 가족들 부담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치매 국가책임제’와 더불어 치매환자 가정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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