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대북특사, 시기가 오면 적극 검토'

27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가 청와대 상춘재에서 만찬 회동을 가졌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대북특사와 관련 "시기가 오면 적극 검토 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추혜선 정의당 수석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회동과 관련 "대북특사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데, 타이밍에 고민이 있었다"고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전했다. 다만 누구를 보낼 것인지에 대한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박완주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 "대북특사 부분은 원문에 넣었다가 합의가 되지 않아서 (발표문에)빠졌다"며 "시기와 조건이 안맞는다. 조만간 시기와 조건이 되면 보낼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 역시 "문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도 적절한 시기가 필요하고 조건이 달성돼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는 대북특사를 보낼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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