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중견련 회장, 美 중견기업 컨퍼런스 참가…'협력방안 논의'

왼쪽부터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토마스 스튜어트 미국 중견기업연구원 원장, 케네스 벡 미국 중견기업협회 회장,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 원장.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과 이동기 중견기업연구원장이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제5차 미국 중견기업협회 컨퍼런스(5th CEO Connection Mid-Market Convention)'에 한국 중견기업인과 학계 대표로 참가했다.미국 중견기업협회(CEO Connection)는 국내외 연매출 1억달러(약 1390억원)에서 30억달러(약 3조4173억원) 규모의 약 2만여 개의 중견기업(Mid-Market Companies)을 대표하는 조직이다. 우리나라의 중견기업연합회에 해당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 조직의 연차 총회 행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견기업의 현안과 발전 전략에 대한 논의와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업계 최고경영자(CEO)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공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 강 회장은 케네스 벡(Kenneth Beck) 미국 중견기업협회장을 포함한 미국 중견기업 경영인들과 한미 FTA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 중견기업 협회 간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또한, 강호갑 회장과 이동기 원장은 이번 컨퍼런스 기간 중 미국 중견기업연구원(National Center for the Middle Market; NCMM)의 토마스 스튜어트(Thomas A. Stewart) 원장을 만났다. 면담을 통해 한국 중견기업연구원과 미국 중견기업연구원은 연구자료 공유, 연구협력 및 공동세미나 개최 등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보다 체계적 제휴 관계를 맺기로 합의했다.중견기업연합회와 중견기업연구원은 산업자원통상부가 9월초부터 운영중인'중견기업 정책혁신 범부처 TF'에 참여해 새정부의 중견기업 정책방향 수립과 정책과제 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내용을 분석해 정책혁신 TF에 전달할 예정이다.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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