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세출의 천재 CEO’ 텀블러 창업주 데이비드 카프 화제

최근 몇 년 사이 인터넷 음란물의 온상으로 지적받고 있는 텀블러(Tumblr)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협조 요청을 거절한 사실이 확인됐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 포털 야후의 소셜 블로그 서비스 ‘텀블러(Tumblr)’가 방송통신위원회의 성매매·음란물 삭제요청에 “표현의 자유”로 반박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 기업의 창업주 데이비드 카프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07년 데이비드 카프는 소셜 블로그 서비스 텀블러를 창업했다. 미국 뉴욕 출신인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한 뒤 홈스쿨링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독학해 화제가 됐다.이후 그가 창업한 텀블러가 성공 궤도에 오르자 카프는 미국 동부지역 벤처업계에서 불세출의 ‘천재 CEO’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2012년 1월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30인에 그가 선정된 이유다. 2013년 텀블러는 야후에 11억달러(약 1조원)에 인수됐다. 텀블러는 사람들이 빠르고 쉽게 글이나 사진 등을 올릴 수 있는 소셜 블로그 서비스다. 최근 텀블러는 성매매와 인터넷 음란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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