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5일 미세먼지 대책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당·정이 25일 미세먼지 대책 협의를 갖고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실질적 미세먼지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갖고 미세먼지 대책에 대한 논의를 했다.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부를 향해 "미세먼지가 심각해지는 10월이 되기 전 실효성 있는 절감 대책을 위해 당정이 모였다"면서 "대기오염에는 안전지대가 있을 수 없고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정부는 숨쉴 수 있는 권리와 국민 건강을 위해 전면전 하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석탄·화력 발전소, 경유차 등 미세먼지 발생원별 절감대책과 아동·노인 등 민간계층 보호대책, 한·중 국제협력 등 다양한 부분에 종합대책이 필요하다"면서 "실효성 있고 종합적인 미세먼지 대책을 만들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이번 미세먼지 대책은 반드시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감축을 위한 특단조치와 국가차원의 국민 건강을 직접 챙기는 보호대책을 포함하고 있다"면서 "당정협의를 통해 대책에 대한 고견을 듣고, 내일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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