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장동 ‘어르신 건강·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이번달 26일과 다음달 16일 총 2회, 네일아트 · 피부마사지 · 비누만들기 · 도자기공예 · 건강상담 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 광장동에 거주하는 85세 김 모 할머니는 26일 광장동에서 진행하는 노행 프로그램을 신청, “내 평생 손톱손질과 피부마사지를 받아볼 기회가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주민센터에서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마치 아가씨로 돌아간 것 같이 설레고 정말 고마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이렇듯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광장동주민센터가 지역 내 어르신사회활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위해 노행(老幸)프로그램인 ‘어르신 건강 ·문화 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과 여가생활의 취약계층인 어르신일자리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26일과 다음달 16일 총 2회에 걸쳐 오전 9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광장동주민센터에서 진행, 교육에 참여하는 어르신은 환경지킴이· 말벗서비스, 공공근로참여자 등 총 30명이다. 프로그램은 ▲26일 언제나 청춘 나만의 스타일링‘네일아트’, 나는야 뽀샤시한 가을멋쟁이‘피부마사지’, 자연친화로 피부미인되기‘비누만들기’▲10월 16일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만들기‘도자기공예’가 진행된다. 또 1 ·2회 교육시간에 모두 광장동주민센터 방문간호사가 행사에 참여하는 어르신의 혈당과 혈압을 체크하고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광장동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어르신 복지 일환으로‘어르신건강밥상나눔’,‘어르신 온천나들이’,‘찾아가는 길거리 영화제’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김기동 광진구청장은“새로운 건강 · 문화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활기찬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개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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