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최악인 내한” 킹스맨2 무대인사 취소에 관객들 분노 폭발

'킹스맨2' 마크 스트롱,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 사진=카카오TV 캡처

[아시아경제 최형진 기자] 영화배급사 내한 행사 주최 측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미숙한 진행으로 킹스맨2의 무대인사가 취소되자 분노한 관객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20일 서울 잠실 월드타워 롯데시네마에서 예정된 ‘킹스맨 : 골든서클’의 주연배우 콜린 퍼스, 테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무대인사가 갑자기 취소되는 일이 발생했다. 주최 측인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서울 무대인사를 부산과 이원생중계로 진행하려 했지만, 기술적 문제로 이를 취소했으나 이점이 무대인사 전체 취소로 잘못 전달돼 배우 측이 숙소로 떠났기 때문이다.

영화 '킹스맨: 골든서클' 스틸

문제가 발생하자 주최 측은 관객들에게 명확한 해명 없이 무대인사를 취소하고 다음 순서인 영화상영으로 넘어갔다. 이에 분노한 관객들이 해명을 요구하자 배우들이 피로감을 호소해 무대인사가 취소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페이스북을 통해 “무대인사 취소 건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며 “오늘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께 조속한 조치와 사과가 이뤄질 수 있게 준비하겠습니다”라는 무대인사 취소에 대한 사과문을 공지했다.

온라인 중고 거래사이트 캡처

한편, 이날 무대인사에서 첫 내한한 콜린 퍼스를 볼 수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무대인사 티켓의 가격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서 50만원까지 가격이 치솟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최형진 기자 rpg456655@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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