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야간 보행자 안전 위한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야간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곡성읍 전통시장과 레저문화센터를 잇는 교차로에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횡단보도 투광기는 광량이 부족한 시간대에 횡단보도를 건너는 보행자를 집중 조명하는 방식으로 운전자가 효과적으로 보행자를 인지하고 운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야간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건설기술연구원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횡단보도 투광기를 설치할 경우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73m에서 116m로 43m나 연장되어 멀리서도 보행자를 인식하고 속도를 줄일 수 있으며, 보행자 또한 길을 건너기전 좌우를 살피는 행동 성향이 36%에서 58%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신성 교통팀장은 “야간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횡단보도 투광기 설치를 점차 확대하겠다”며 “교통사고 없는 곡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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