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외교부는 19일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강경화 외교장관이 독일, 프랑스 등 7∼8개 국가와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히고 "한·일 외교장관회담도 개최할 예정이며, 구체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한·미 외교장관회담도 정상 간 일정 등 제반 사항을 봐가면서 미측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강 장관이 "MIKTA(중견국협의체), FEALAC(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 CELAC(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국가공동체) 등 소다자 협력체들과의 외교장관 회의에도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유엔 고위급 인사들과도 면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강 장관은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및 뉴욕 방문이 최대한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활동하고, 대통령 귀국 이후에도 주말까지 뉴욕에 별도로 체류하면서 다양한 외교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부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