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CJ CGV, 올해 해외 실적 개선에 '방긋'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9일 CJ CGV에 대해 올해 해외사업 실적 개선이 두드러진다며 목표주가 9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CJ CGV의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6% 줄어든 3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실적 부진으로 소폭 줄어들겠지만, 중국 사업부 매출은 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4DX도 할리우드 흥행작 덕분에 3분기 64억원으로 119%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한국의 3분기 극장 관객은 지난 17일까지 주적으로 전년보다 12% 넘가 역성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중국 시장의 3분기 상영매출은 41% 성장했다"고 설명했다.성 연구원은 올해 해외사업 영업이익이 국내실적을 넘어설 것으로 봤다. 성 연구원은 "해외는 412억원, 국내는 22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지난해만해도 해외가 88억원, 국내가 620억원이었다"고 했다. 이어 "내년 영업이익은 해외 458억원, 국내 33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중국, 베트남, 터키, 인도네사 등은 지속적으로 외형이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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