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정기자
쏟아지는 살충제 검출 계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방역 관계자들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을 폐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경북 봉화 소재 '성원농장'이 경남 거제 소재 도계장에 출하한 산란 노계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비펜트린이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23일부터 도축장에서 산란노계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수출용 산란 노계서도 살충제 성분이 초과 검출돼 전량 폐기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도축장 검사에서 기준치를 초과해 비펜트린이 검출된 산란노계는 동남아 수출용이었다. 해당 산란계 농장은 지난달 계란 전수검사에서 적합으로 판정된 일반 농장이었으며, 정부는 이번 검출과 관련해 해당 농장에 대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