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산악문화제 포스터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지도에 표시된 좌표를 따라 순회, 먼저 도착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경기로 북한산 일대 지점 약 2.5km 구간 코스로 이뤄졌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 누구나 사전예약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같은 날 개최될 음악축제에서는 마론윈드 오케스트라, 코리아나 여성합창단, 요들송 밴드 등이 독주, 협연, 합창을 이어가며 북한산 가을 저녁을 음악으로 가득 채우게 된다.24일에는 2017 강북구민 한마음 걷기대회도 개최된다. 왕복 6km 구간으로 우이동 만남의 광장에서 시작, 우이령길 입구를 지나 명상의 집, 802전경부대, 우이령 숲속길 그리고 반환점인 교현리 유격장을 걷는 코스로 구성됐다.구 관계자는 “해마다 개최된 한마음 걷기대회는 북한산의 비경을 감상하며 함께 걷는 주민 소통의 장으로 참가자의 건강도 지키고 우이령의 생태계 보전을 알리는 환경운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산악문화제와 한마음 걷기대회가 함께 개최돼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북한산 역사문화관광벨트 내에서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강북구의 유수한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