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취약가정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영암군(군수 전동평)은 지난 12일 군청 광장에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발대식을 갖고,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나섰다.이번 발대식은 장경숙 영암소방서장, 민홍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박정희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읍면의용소방대장 및 대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앞으로 영암군의 사회취약가정 6,117세대를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를 시작하여 약 2개월간에 소방시설 무상보급이 진행될 예정이다.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으로 올해 2월 5일부터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으로 보급하여 사회취약가정의 화재위험을 예방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다.이를 추진하기 위해 영암군은 사회취약가정 전수조사를 통해 6,117세대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고 2억7천5백만원을 확보하여 소화기 6,117개, 감지기 12,234개를 전량 구입하였다.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영암군, 영암소방서, 영암의용소방대가 함께 대상가정을 방문하여 소화기 1개, 감지기 2개씩을 설치함으로써 군민의 재산과 인명 피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군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영암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재난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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