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침수’, 지구 온난화 때문?…부산NGO “부산 존립 자체 위협받을 수 있다”

사진출처=obs 방송화면 캡처

부산환경운동연합과 부산 에너지 시민연대가 ‘부산 침수’에 대해 언급한 적 있어 눈길을 끈다.한 매체에 따르면 과거 부산환경운동연합과 부산에너지시민연대는 ‘지구의 날’을 맞아 부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때 이들은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이 지금과 같이 진행된다면 해운대, 광안리 해수욕장이 침수되는 등 부산의 도시 존립 자체가 위협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또한 이들 단체는 “매년 해수면 상승폭이 동해안 1.4㎜, 남해안 3.4㎜에 달하는 등 부산도 기후변화의 안전지대일 수 없다”며 “해수면 상승으로 침수된 국내 최초의 사례인 제주 용머리 해안은 부산에 경고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라고 밝혔다.더불어 이들은 “지난해 환경부와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 협약을 맺었으나 지금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이렇다 할 방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부산시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라고 추가로 덧붙였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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