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9대 11일부터 운행

구리시가 11일부터 운행에 들어간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아시아경제(구리)=이영규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11일부터 교통약자 이동지원차량 운행에 들어갔다. 구리시는 이를 위해 '행복콜'센터를 이날부터 운영한다. 구리시는 휠체어 탑승설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 차량 총 9대를 구리도시공사에서 위탁 이날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용대상자는 장애인 1ㆍ2급 및 65세 이상으로 버스나 지하철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다. 운행지역은 구리시 전역과 경기도 및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전역 편도운행이다. 출발지는 구리시 관내를 원칙으로 하며, 평일 오전 7시~오후 10시까지 운행된다. 운행요금은 기본 10㎞당 1200원이며, 초과 시 1㎞당 200원의 추가요금이 붙는다.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차량배차를 받은 뒤 이용할 수 있다. 예약 및 접수 문의는 1577-3659로 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으로 교통약자들의 대중교통 이용불편 해소는 물론 사회참여 기회 확대 등에도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에는 차량 3대를 추가로 확보해서 더 많은 교통약자들의 편리한 이동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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