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 별세 소식에 배우 박광정은 왜?…알고보니 같은 '폐암'으로 사망

김기덕 감독이 폐암 투병 끝에 지난 7일 오후 향년 83세로 사망한 가운데, 폐암으로 사망한 배우들까지 재조명 되고 있다.연기와 연출 부문에서 두각을 보여왔던 대표적인 배우 박광정은 향년 46세에 2008년에 폐암으로 사망했다.1962년 생으로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고 박광정은 지난 1992년 연극 '마술기계'를 연출하면서 연극 연출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연극계에서 연출자와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 1994년 차인표 신애라 주연의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 출연해 특유의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박광정은 MBC 드라마 '뉴하트'가 끝난 후 3월 잦은 두통을 호소하며 찾았던 병원에서 폐암 선고를 받고 남몰래 항암치료를 받아왔다.고인은 폐암진단 후에도 자신이 연출을 맡고 있는 연극 '서울노트'의 연출자로 꾸준히 활동을 하기도 했다.미디어이슈팀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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