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시, 냄새먹는 하마 등 단종…옥시크린은 단종 안해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옥시레킷벤키저가 익산공장을 폐쇄하면서 냄새먹는 하마, 쉐리 등을 단종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옥시는 "익산공장을 이달 말 폐쇄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냄새먹는 하마, 쉐리, 에어윅 등 호흡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군은 더 이상 판매하지 않고 앞으로도 사업을 재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해외 공장에서 공급받는 스트렙실이나 개비스콘, 듀렉스 콘돔 등 의약품 및 외약외품, 옥시크린, 데톨 등 생활용품에 집중한다. 물먹는 하마 역시 계속 판매한다. 또 일부 제품은 제품기획과 품질 관리 등을 직접하고 생산만 다른 업체에 맡기는 '코패킹'방식으로 국내에서 생산한다.옥시는 현재 익산공장은 매각하기 위해 상대를 물색 중이며, 앞으로 국내에는 생산 시설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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