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기업은행과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근로복지공단은 31일 저소득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근로복지공단에서 저소득근로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근로자생활안정자금융자 대상자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것이다.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융자를 받은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신용보증료의 50%를 기업은행에서 근로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으로 근로자생활안정자금 융자를 받은 근로자가 부담해야 하는 신용보증료는 기존 약 27만원에서 약 14만원으로(융자금 1000만원, 1년 거치 3년 분할상환, 신용보증료율 0.9%시) 낮아져 경제적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심경우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근로자생활안정자금을 이용하는 근로자의 신용보증료 부담이 줄어들어 저소득근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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