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협약식
구는 참여자에게 수시 전화 및 방문상담 등을 해 문제점에 대비, 갈등 상황을 조정하는 등 꾸준한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구는 2013년8월 제1기 룸셰어링(주거공유)사업을 시작, 현재까지 어르신 143가구, 대학생 170명을 매칭했다.현재 우리나라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노인층의 사회적 고립이 심화하고 있으며 독거어르신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또 학교 기숙사와 소형주택이 부족하고 임대료가 높아 지방에서 올라온 대학생들은 생활비 중 5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고 있다.구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어르신의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고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룸셰어링(주거공유)사업’을 추진하게 됐다.어르신은 보증금 없이 주변 임대료 시세의 50% 수준인 25만~30만원으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대학생은 주 당 3시간 내외 생활서비스(말벗 도우미, 가사 돕기, 가전제품 작동법 안내 등)를 제공한다. 구는 주거공유에 참여할 대학생과 어르신을 연중 모집하고 있다.계약서 서명
김성환 구청장은 “룸셰어링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어르신의 노후생활을 지원, 대학생 주거문제를 동시에 해결, 세대간 소통으로 조손 1·2세대간 통합을 이뤄 마을공동체의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복지정책과(☎-2116-366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