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시재생대학
셋째·넷째 주에는 삼각산재미난학교 이상훈 교장이 나서 생활문화를 매개로 한 공동체 문화에 대해 들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특히 넷째 주에는 삼각산재미난마을의 답사도 포함돼 있어 주민들이 직접 도시재생을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주는 김종익 서울시 도시재생센터장이 나서 국토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골목상권 살리기 등의 설명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폭넓게 알려준다. 아울러 구는 주민이 직접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할 수 있는 주민교육특강도 진행해 향후 주민들이 사업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상도4동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도시재생지원센터 카페 게시판에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상도4동 도시재생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지난 17일 고시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앞두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주민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실천력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상도4동은 지난 2014년 도시재생지역으로 지정돼 100억원 규모의 도시재생 마중물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