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북한이 또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지 사흘 만이다.합동참모본부는 29일 "북한은 오늘 오전 5시 57분경 평양시 순안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중거리급 이상으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일본 NHK 방송은 북한이 쏜 발사체가 일본 동북 지역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따라서 북한이 쏜 발사체가 중거리급 이상의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또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9일 공언한 '괌 포위사격' 위협과 관련돼 실제 사거리를 과시하기 위한 의도일 가능성도 있어 보여 주목된다. 합참은 한미 당국이 발사체에 대해서 공동 분석 중에 있으며, 이번 발사는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인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대한 반발 차원으로 판단하고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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