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린이 안전교육체험장’ 운영

중랑구 상봉1동 소재에 처음으로 '어린이 안전 교육 체험장' 개관 운영 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상봉1동주민센터 3층 안전체험교육장에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을 대상으로‘어린이 안전교육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상봉1동은 지난 2015년 국민안전처가 주관한 '2015 안전마을 만들기’사업지로 선정돼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안심체(眼心體)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힘써왔다. 그 일환으로 구는 안전 의식이 부족한 미취학 아동들에게 체험형·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 의식을 심어주고 실제 상황에서 각종 사고에 대한 대처능력을 키우기 위한 ‘어린이 안전교육체험장’을 마련했다.

교통 안전 교육

‘어린이 안전교육체험장’은 지난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 올 7월 현재까지 총 72회 1426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안전교육장에서는 ▲ 식생활안전 ▲해양안전 ▲전기안전 ▲가스안전 ▲신변안전 ▲심폐소생술 ▲엘리베이터 이용시 유의사항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이 진행된다.야외체험장에서는 ▲신호등 체험을 통한 교통안전교육 ▲물소화기 체험을 통한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진행한다. 안전교육 체험장은 6세에서 7세까지의 미취학 아동이 이용 가능하며 단체 예약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 목요일 오후 2시에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중랑구 안전총괄담당관(☏2094-0282) 이밖에도 구는 올해부터 교육장 방문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강사가 직접 방문, 교육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매월 첫째 목요일마다 운영하며 각종 안전대비 이론교육 및 화재대피,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뤄진다.

문소화기 체험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구정 운영을 목표로 안전과 관련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고 있다”며 “어린이 안전교육체험장 운영으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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