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통일 나무
박춘희 구청장의 '평화통일만이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하는 길이다'는 손 글씨를 시작으로 '누구나 아픔 없이 살 수 있도록', '안보 1번지 송파구' 등 통일과 관련된 다양한 생각들이 빈 가지를 채워나갔다. 이 행사는 최근 공공기간 주도의 을지훈련에 대해 가지는 주민들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고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안이다.또 평화통일에 대한 구민들의 염원을 한 자리에 모음으로써 통일의 소중함을 느끼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고취하는 자리이다. 구는 의식개선 행사와 아울러 주민센터, 공공기관, 기업체 등 송파구 곳곳에서 구민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연습도 마련했다. 가락본동 주민센터에서는 화재 및 기타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훈련 및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삼성SDS 직장민방위대원 3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안에 신속하게 대처하는 응급처치법을 체험해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되도록 했다.삼성SS 응급처지교육
박춘희 구청장은 "50번째 을지훈련은 구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비상사태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