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신세계, 사드에 유통규제까지…어려운 영업환경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현대차투자증권은 23일 신세계에 대해 주력사업인 백화점의 사드 영향에 따른 업황 침체로 연간 수익예상을 하향 조정과 함께 목표주가도 23만5000원으로 낮췄다. 정부의 유통업체에 대한 규제책(복합쇼핑몰과 아웃렛에 대한 영업일수 제한 등)이 상존하고 있어, 실행시 부정적 영향도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내놨다.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정부 출범 이후 내수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상존하는 것은 사실이나 아직까지 뚜렷한 지표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 "소비심리 개선에 비해 여전히 낮은 소비지출지표가 이를 방증한다"고 분석했다.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유통 분야 불공정거래 근절 대책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다만 3분기 영업실적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백화점 부진에도 불구 온라인몰의 선전으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 37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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