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관악구 어린이건강체험관
불량식품 물리치기 게임을 통해 사탕과 아이스크림 등을 조금만 먹기로 약속하는 ‘영양’교육부터 평소의 손 닦는 습관을 바로 잡아주는 ‘위생’교육, 신비의 방에 들어가 아기의 탄생 영상을 본 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성’교육까지 교육주제별 체험식 교육이 특징이다. 특히 음주고글을 쓰고 걸어보는 ‘금주’교육과 암벽을 오르며 신체활동을 익히는 ‘운동’교육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체활동체험이 인기가 좋다.“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한 장소에서 여러 가지를 체험하며 즐겁게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어린이집 선생님들의 만족도는 물론, 보건지소 방문 후에도 “엄마, 나 건강체험관 또 가고 싶어요.”라고 얘기하는 어린이까지 호응이 대단하다.어린이 체험관 '안녕'은 연중 하루에 3번씩 운영하고 있으며 2015년 6월 개소 이후 약 8800여명이 이용했다. 보육기관 뿐 아니라 다른 자치구에서도 계속적으로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체험관 대상은 5~8세 어린이로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와 가족들도 이용 가능하며 보건소 홈페이지(//www.gwanak.go.kr ) 온라인서비스로 예약하면 된다.관악구 어린이건강체험관
유종필 구청장은 “어린이들은 평생의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로, 어린이체험관 '안녕'은 체험위주의 차별화된 교육으로 조기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나아가 평생 건강증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관악구 보건지소(☎879-7413)로 문의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