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 희망참여단’에 참여할 12~19세 청소년 50명 선착순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아동과 청소년들 구정참여를 보장, 아이들 의견을 아동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강북구 아동·청소년 희망참여단’을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
희망참여단은 ‘아동의 정책은 우리가 결정한다’는 주제로 아동 관련 정책에 청소년들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들 주체적 참여권을 보장해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올해부터 구성·운영하는 것이다.이들은 토론회, 아동권리 캠페인, 아동 관련 문화축제에 참여하게 되며, 토론을 통해 도출된 아동 정책은 아동친화도시 4개년 계획 및 아동영향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희망참여단을 아동·청소년 의회로까지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희망참여단은 총 50명으로 선착순 모집,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강북구 소재 학교를 다니는 12~19세의 아동·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강북구청 홈페이지(www.gangbuk.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natur3025@gangbuk.go.kr), 팩스(901-5537), 우편(강북구 도봉로89길 13, 강북구청 4층 청소년과) 등의 방법으로 접수 가능하다. 강북구 청소년과(전화 901-2513)로 문의하면 된다.희망참여단은 10월31일 발대식을 갖고 아동정책에 대한 토론회 및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실적으로 인정된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아동과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아동 정책에 대해 토론, 구정에 직접 참여하는 희망참여단 경험을 통해 아동의 참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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