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수세 유입…코스피 장 초반 상승

삼성전자·SK하이닉스 2%↑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8% 오른 2352.53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외국인이 274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6억원, 10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전 거래일 대비 2% 이상 오른 주당 231만원, 6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한국전력(1.49%), 네이버(0.77%), 신한지주(0.93%), 삼성물산(1.13%), LG화학(1.46%) 등도 동반 상승세다. 하락종목은 포스코(1.69%), 현대모비스(1.58%) 등이다. 이날도 우선주의 급등세가 지속됐다. 노루홀딩스2우B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데 이어 성신양회2우B, CJ씨푸드1우, 노루페인트우 등 우선주의 주가가 강세다. 한국항공우주는 반기보고서 감사의견 '적정' 소식에 장 초반 15% 이상 오른 주당 4만2000원선을 회복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다. 의료정밀업종이 전 거래일 대비 3.07% 오른 2928선으로 올라섰고 전기전자(2.30%), 증권(1.57%), 기계(1.16%), 전기가스(1.04%) 등이 뒤를 이었다. 하락업종은 철강금속(1.53%), 화학(-0.35%), 통신(0.20%) 등이다. 이 시간 상승종목은 517개, 하락종목은 263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종목은 1개, 하한가 종목은 없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