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조석래 전 효성그룹 회장이 상반기 보수로 15억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12월 회장직을 내려놓은 조 전 회장은 지난달 등기 대표이사직에서도 물러난 바 있다. 효성은 조 전 회장에게 올 상반기 급여로 15억원을 지급했다고 14일 공시했다. 효성은 "주주총회에서 결의한 지급한도 범위 내에서 임원 보수규정에 의거 기본연봉을 30억원으로 결정했다"며 "상반기 동안 매월 2억5000만원을 지급했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은 같은 기간 등기이사 4명에게 27억4800만원, 사외이사 3명에게 8100만원, 감사위원회 위원 3명에게 8100만원을 지급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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