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전통공예문화체험관 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건물은 지하 3, 지상 4층, 연면적 2800㎡ 규모다. 파리크라상이 51억원을 들여 1차 공사를 진행, 구가 오는 21일부터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병행한다. 소요예산은 7억3000만원이다. 성 구청장은 공사현장을 지하에서부터 옥상까지 꼼꼼히 살펴본 뒤 인근에 위치한 한남제2경로당을 방문했다.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무더위쉼터 98곳 중 하나다. 성 구청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안전 대책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구는 5월부터 9월까지 경로당, 복지시설, 동주민센터 등에 무더위쉼터를 운영한다. 쉼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폭염특보 발령 시 일부 쉼터(15곳)는 오후 9시까지 운영이 연장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폭염에 구술 땀을 흘리고 있는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며 “아울러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무사히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수시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생을 살피겠다”고 전했다. 구는 지난 6월부터 폭염 상황관리 TF팀을 운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주요 대책으로는 ▲재난도우미 ▲무더위쉼터 ▲무더위 휴식시간제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이 있다.용산구 안전재난과(☎2199-7955)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