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범죄자 체포 표창
며칠 후 당시 무단투기자에 대해 도봉경찰서 수사 협조가 있어 인상착의와 단속 장소 등을 진술했다. 같은 날 안씨는 단속지역에서 무단투기자를 다시 보게 됐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위험을 감수하며 수배자를 따라다녔고 경찰에게 실시간으로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등 체포에 큰 기여를 하게 됐다.앞서 도봉경찰서는 범죄자 체포에 기여한 공으로 안씨에게 소액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금천구 관계자는 “안상호씨는 평소에도 금천구민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이라며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보여준 용기는 사회적으로 귀감이 될 만하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