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붕붕도서관
‘샘말 붕붕도서관’은 협소한 버스 공간이 지닌 한계를 보완하고자 현관부를 외부에 별도 설치, 넓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또 버스 내부가 들여다 보이는 터널계단, 놀이그물망, 실내미끄럼틀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시설을 보강, 앞서 만들어진 버스도서관과는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선보인다.버스도서관 컨셉과 어우러지도록 공원 내 놀이기구를 도색, 정류장 테마의 벤치와 조형물도 새롭게 마련했다. 방학동 샘말어린이공원이 독서·놀이·교육기능이 복합된 지역 명소로 거듭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한 것이다.이동진 구청장은 “스마트폰, 컴퓨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샘말 붕붕도서관’이 마음껏 뛰놀고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학습장이자 문화체험 공간의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앞서 조성된 1, 2호 버스도서관과 더불어 도봉구의 자랑스러운 지역 명소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문화체육과 (☎2091-2273)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